[깨비농장, 가락동 청과 시장을 가다.]
노지에서는 여름에 수확되는 블루베리이지만,
가온하우스에서 빠르게 열린 블루베리 열매들은 한창 수확 중이고, 열심히 소비자들을 찾아가고 있습니다.
깨비농장에는 가온하우스에 적합한 품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조지아돈, 수지블루, 레벨, 메이 품종이 있습니다.
품종들의 경매시장 반응을 확인하고, 현재 블루베리 시장에 대한 전체적인 정보를 취합하고 분석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
며칠 전 서울 가락동에 있는 서울청과와 중앙청과에 방문했습니다^^
지금 시기에 경매시장에는 어떤 품질의 블루베리가 얼만큼의 물량이 들어오고, 얼마에 낙찰될까요?
[ 중앙청과, 서울청과 블루베리 반입물량 ]
" 서울청과 반입물량 1.8톤 "
각 농가의 물품들이 청과시장에 도착하고나면, 수의계약으로 납품되는 양은 곧바로 다른 위치로 이동하게 됩니다.
그러다보니 경매시장에 도착해서 본 물량과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조회한 출하량에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.
" 중앙청과 반입물량 2.1톤 "
출하량으로는 서울청과와 중앙청과가 0.3톤 차이 나지만, 경매를 기다리고 있던 물량은 2배 가까이 차이나다보니
중앙청과에 더 많은 중도매상인 분들이 모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.
[ 4월, 블루베리 경매 가격 ]
중앙청과에서 블루베리 최고가는 60,000원, 최저가는 21,000원을 기록했습니다.
그리고 서울청과에서는 최고가 50,000원, 최저가 16,000원을 기록했습니다.
이 중 수지블루도 당당히 상위권 가격으로 경매가 되었습니다.
물론 '드래퍼, 수지블루처럼 좋은 품종을 식재하면 무조건 최고가를 받는다.' 는건 일반화입니다.
동일한 품종을 식재하더라도 어떻게 재배하고, 수확하느냐에 따라 열매의 품질은 천차만별이 될 수 밖에 없지만,
블루베리로 성공하기 위한 가장 첫 단추는 누가 뭐라해도 좋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고, 이 것은 불변의 진리입니다.
'드래퍼, 수지블루 같은 경쟁력 있는 품종을 식재한다.' = '경매에서 최고가를 받는다.' 는 아니지만
'경매 낙찰가 상위 10%에 드래퍼와 수지블루 품종이 상당수 존재한다.' 는 맞습니다.
-서울청과에 출하된 수지블루-
몇 년 전부터 '블루베리'가 아닌 '수지블루'와 같은 블루베리 품종명으로 출하하는 농가가 많아졌습니다.
그만큼 품종의 가치가 상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.
-중앙청과에 출하된 블루베리-
상품성이 뛰어난 좋은 품종을 선택하는게 중요하지만, 반대로 재배와 수확에 따라서 어떤 품종이든 최고가를 받는 품종이 될 수 있습니다.
두 가지를 모두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?
" 깨어있는 농업 전문기업 깨비농장을 믿고 연락주세요. 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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