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무실에서 기르고 있는 선인장이 어찌나 쑥쑥자라던지 처음에 분양해올때는 앙증맞던 것들이 지금은 가분수가 되어
못난이화되었길랠 지난주 분갈이 작업을 해줬습니다.
사무실에 곳곳에 퍼져있는 선인장을 한 곳에 모으고 잔인하지만 어디를 자를것인지 살펴본 다음 실행에 옮겼습니다.
선인장 분갈이는 처음이라 인터넷에 분갈이 정보를 찾아보았지만 여기저기 다른말을 하길래, 그냥 느낌대로 ,,,,
분갈이흙과 마사토를 적정비율로 섞고 (인터넷에 올라온 정보로는 적정비율이 5:5 혹은 7:3 혹은 8:2로 제각기....)
신뢰할 수 없어 그냥 보기 좋게 ? ㅎㅎ 섞었습니다.
그 현장은 마치 야매 꽃집이었습니다.
블루베리 조직배양시 쓰는 라텍스 장갑도 투입
이 역시 조직배양시 쓰는 나이프, 날카로운 단면으로 한번에 삭 상처없이 절단했다고 자부합니다.
20개의 화분에서 2배 증식으로 성공율이 얼마일지는 모르지만
작업하는 당시에는 즐거웠습니다.하하
어떤가요 ??
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.